2022년 1분기 미국여행 결산

2022. 12. 8. 18:57✈️ 여행/220119 미국

금액

교통

  • 항공권
    • 인천 → 뉴욕 / 샌프란시스코 → 인천: 1,637,200원
    • 보스턴 → 올랜도: 114,953원
    • 올랜도 → 샌프란시스코: 242,917원
  • 암트랙
    • 뉴욕 → 스프링필드: 29,060원
    • 스프링필드 → 보스턴: 10,992원
  • 기타 교통비 (지하철, 우버 등등): 460,676원

숙박

  • 뉴욕: 243,622원
  • 보스턴: 129,438원
  • 올랜도: 166,437원
  • 샌프란시스코: 221,009원

식비

  • 필수 (아침, 점심, 저녁 등): 623,931원
  • 기타 (간식, 물, 생필품 등): 71,361원

투어 및 입장료

  • 빅애플패스: 149,636원
  •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 105,076원
  • 요세미티 국립공원 투어 (+ 가이드 팁): 202,047원

기념품 및 쇼핑

  • 하버드, MIT, 케네디 등등: 225,781원

기타 (비자, PCR, 유심, 보험 등등)

  • 262,390원

4,896,526원

코로나 시국임을 감안하면 무난하게 갔다온 듯 (아님말고콘). 그래도 거지다냥ㅠㅠ


감상

사실 미국 가기 전에 별 기대를 안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워낙 가기 전에 뉴욕 지하철에서 일어난 흉흉한 사건들도 많았고, 마약 문제나 총기 문제 같은 것을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기대는 1도 안했다고 할 수 있음.

 

그래서 그런지 은근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다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교통같은 것도 관광지 중심으로 가다 보니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인종차별같은 것도 없었고요. 첫 여행의 기억이 아주 좋았습니다.

 

계획 틀어진 것도 팰컨9 로켓 발사밖에 없었습니다. 

지하철에 관하여

뉴욕 지하철은 가기 전부터 악명을 들어왔지만, 뉴욕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뉴욕 지하철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잘 애용했습니다(??)

 

솔직히 코로나 터지고 나서 그런지, 역을 좀 깨끗하게 치우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뉴욕 지하철은 뉴욕 지하철임. 우리나라 지하철 수준의 청결을 기대하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역이 오래되고 낡았기 때문에 몇 분 뒤에 무슨 열차가 오는지, 몇 번 홈으로 오는지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열차에서도 무슨 역인지 방송 안하는 경우가 있었음 ㄷㄷ. 항상 창 밖을 잘 봅시다.

그리고, 같은 플랫폼에 다른 종류의 열차가 오는 경우가 매우매우 많으니, 타야 할 노선(계통)과 행선지를 잘 보고 타야 합니다. 이거 그냥 막 탔다가는 이상한 곳으로 가기 딱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메트로카드는 쓰레기입니다. OMNY라는 것이 나왔다는데, 이번 여행 때는 약간 시범적용 같은 느낌이라 쓰지는 못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마그네틱 교통카드는 ㄹㅇ 구식이라고 생각함.

 

보스턴이나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미국 대중교통이 전반적으로 지연이 자주 됩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일정을 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