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1일차 - 제티 파크,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2022. 11. 23. 14:01✈️ 여행/220119 미국

10일차

다시 로켓을 보러 가봅시다. 

 

근데 플로리다는 악어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안 먹어볼 수 없죠(??) 먼저 악어고기를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여러 모듬 음식(좌)과 악어 꼬리 튀김(우)

위 사진에서 우측에 있는 콜팝같은 것이 악어 꼬리 튀김인데, 정말 그 맛이 닭고기와 똑같습니다. 신기할정도로 닭고기같은 악어고기.

 

좌측의 음식은 대충 치즈스틱, 치킨 텐더, 춘권(?) 을 같이 파는 Gater's combo platter 라는 메뉴인데, 일단 소스를 넘칠정도로 넉넉히 줘서 좋았고, 무엇보다 저 치킨 텐더에 발라진 소스가 특이해서 맛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바로 로켓을 보러 가는건 너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근처에 있는 마트 구경 갔습니다.

민트맛 오레오와 좀 신기하게 생긴 카드게임

 

Cards Against Humanity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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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오 저 카드게임은 나중에 해보고 싶군요. 

 

나와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도 들어갔습니다.

 

 

여유로우니 좋네요.

 

원래 어제 예정대로 발사되었으면 시 월드(Sea World)에 가려고 했으나 (오면서 우버 기사님들이 다 시월드 추천함) 이렇게 하루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젠 제티 파크로 향합니다.

 

유람선과 해오라기

겨울인데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몇몇 있었습니다. 뭐, 대충 20도 전후면 물놀이 해도 될정도의 기온이니까요.

 

귀여운 도요새들

해변에 새들이 많습니다. 커엽네요.

 

해변 옆에는 로켓 발사를 지켜볼 수 있는 긴 데크가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로켓 발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연기되었다네요 ㅋㅋㅋ. 또 개같이 멸망 ㅠㅠ

 

두 번 연속 연기라니 정말로 아쉬울 따름입니다. 내일은 플로리다를 뜨기 때문에, 로켓 발사를 보는것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덧 컴컴해진 하늘은 야속하기만 하네요.

 

10일차

 


11일차

낭만있는 그믐달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젠 캘리포니아로 넘어가야죠.

 

이번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합니다. 근데, 와이파이가 되서 너무 좋습니다.

 

간식

Spirit과는 다르게 무려 간식도 줍니다! 

 

무사히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유니온스퀘어에 있는 킹 조지 호텔인데, 이 주변에 호텔이 많기도 하고, 공항에서도 쉽게 올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BART 타고 Powell Street에서 내리면 됩니다.

 

 

구글 리뷰를 봤더니 냉장고도 없고 욕실이 작다고 했는데, 체크인 할 때 냉장고 넣어달라고 하면 아주 흔쾌히 넣어주시고 욕실은 침실 만했습니다;; 

 

여러모로 이득 본 기분. 요구할 것들은 다 요구합시다.

 

어찌되었든 점심을 먹어야 하므로 주변의 음식점을 찾다가 바로 근처에 태국 음식점이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팟타이

그저 GOAT.

친구가 먹은 똠양꿍도 GOAT입니다. 서울에 있는 어지간한 태국 음식점보다 훨씬 맛있는듯. 재방문의사 500%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사실 샌프란시스코에 온 첫날은 계획한 것이 없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시차가 3시간이나 차이나는 ww)

쉬면서는 당연히 애니를 봤습니다. 아케비 보십쇼.

 

탄탄멘과 가라아게

저녁은 아까 태국 음식점 옆에 있는 일본 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

Spicy 한 탄탄멘인데 역시?나 그리 맵지 않네요. 딱 진매 정도의 매운맛?

 

아까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밋밋하게 느껴졌습니다.

 

잡시다.

 

11일차

ㄹㅇ 미국을 횡단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