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231222 후쿠오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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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일차 - 시모노세키, 모지코 그리고 귀국
12월 24일 (3일차) 사실 유후인은 저번에 가본 곳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처음 가보는 시모노세키와 모지코가 상당히 기대됐다. 그저께와 비슷하게 하카타역 3번 승강장에서 소닉을 기다렸다. 이번에는 시로이 소닉이 왔다. 883계보다는 확실히 뭔가 고급진? 실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근데, 좌석이 너무 90도여서 약간 젖혀야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승차감은 비슷비슷한듯. 그렇게 코쿠라역에 내려서 산요 본선으로 갈아타면 시모노세키에 도착한다. 혼슈로 이동! 🚈🚈 여기는 신기하게 낡은 열차들이 많이 보였다. 이게 니시니혼? 암튼 역에서 나와 먼저 버스를 타고 카라토시장에 가기로 했다. 가는 버스가 워낙 많기 때문에 먼저 오는 17Y 버스를 탔다. 내리니 바로 앞에 '구 시모노세키 영국 영사관' 이 보였다...
2024.01.01 -
2일차 - 유후인
12월 23일 (2일차) 아침 공기가 차갑다. 아, 여기 노천탕에서는 다음과 같은 풍경이 보인다. 물론, 위 사진은 객실에서 찍었다. 오늘은 상당히 시간이 많다. 오후 2시에 있는 특급 유후 4호를 타기 이전까지는 유후인에서 시간을 때워야 하기 때문에 먼저 킨린호수쪽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저번에는 유후산이 이렇게 예쁜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는 눈이 와서 그런지 정말 예뻤다. 거의 후지산에 버금갈 정도의 자태였다. 보정도 하지 않았는데, 필름같은 색감이 나오는 신기한 날이었다. 올라가는 길에 토토로샵이 있어서 잠깐 들러 기념품을 샀다. 멍멍 NIKU: Just Eat It. 여기서들 사진 많이 찍을 것 같은 느낌 아침이라 그런지 물안개가 꼈다. 생각보다 그리 큰 호수는 아니었다. 그래도 뭔가 느낌이 있는 ..
2024.01.01 -
1일차 - 후쿠오카
12월 22일 (1일차) 갑시다! 아침 7시 35분이라는 다소 이른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새벽 3시 반부터 분주히 준비하고 인천공항으로 떠났다. 확실히 새벽이라 그런지 차도 하나도 막히지 않아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고, 체크인, 백드랍 후 빠르게 출국심사까지 마쳤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면세구역 2층의 식당가도 열지 않았었다.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먹기는 좀 그래서 그냥 파리바게트에서 소보로빵과 두유를 간단히 먹었다. 확실히 인천공항이 크긴 하다. 중간에 셔틀 트레인도 한번 타고, 130번 탑승구가 끝쪽에 있어서 꽤나 걸었다. 후쿠오카 공항은 역시나 작았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후쿠오카공항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무료 버스를 타야한다. 대충 사람 많아보이는 곳으로 가면 된다. (..
2023.12.31 -
예정
다시금 후쿠오카 근교를 가게 되었다! 저번과는 다르게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이고, 내가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거라 조금 널널하게 일정을 짰다.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월 22일 이른 아침 비행기로 후쿠오카 입국. 빠르게(?) 레일패스를 교환하고 점심을 먹은 뒤 유후인으로 이동🚈🚈 저녁 먹고 온천 들어가서 몸 녹이기 12월 23일 유후인의 볼거리들 구경. 킨린호수와 동구리노모리 등을 가볼 계획이다. 크게 돌아서 붓산지(佛山寺)도 볼 것이다. 12월 24일 시모노세키와 모지코를 천천히 둘러보자!~ 카라토시장에서 복어 초밥도 먹어보고 모지코에서 야키카레도 먹어보고, 시간이 되면 큐슈철박이랑 근처의 역사적인 건물들도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듯?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이지만,,, 간단히 기념품이나 ..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