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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 야스쿠니 신사, 시부야, 타마
1월 7일 (4일차) 간단히 아침을 먹음 ㅋㅋ. 마츠야의 규동은 (가성비로 치면) 최고의 식사입니다. 오늘은 먼저 야스쿠니 신사에 가볼 계획이다. 새해 첫 신사가 하필이면 야스쿠니 신사라는 것이 마음에 좀 걸리긴 해도, 참배를 하지 않으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출발해보았다. 야스쿠니 신사는 쿠단시타역(九段下駅)에서 내리면 쉽게 갈 수 있는데, 가는 길마다 일장기가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일본의 구리시 컨셉인가? 처음 보는 야스쿠니 신사는 거대했다. 지금까지 본 다른 신사에 비해 훨씬 큰 토리이가 세워져 있었고, 배전까지의 거리도 꽤나 길었다. 당연히 참배는 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행위이고, 특별한 정치적인 색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신사 자체는 아..
2023.01.15 -
3일차 - 아키하바라, 스미다 수족관, 스카이트리
1월 6일 (3일차) 아키바에 갑시다. 사실 긴자선만 타고 스에히로쵸역에서 내릴 수도 있지만, 패스가 있으니 다양한 열차를 타봐야지. 도착했더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에 있는 중화요리 음식점에 가봤다. 직접 자신이 원하는 양념장을 넣어 먹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던 것 같다. 이 음식이 일본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매웠다. 어쨌든 아키바 도착! 먼저 라디오 회관에 들어가보았다. 안에는 많은 피규어들이 있었다. 특히 스파팸 피규어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 인기가 실감이 되었다. 홀로라이브 굳즈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보는 눈이 즐거웠다. 퀄리티 높은 피규어들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놀랐다. 사고 싶었지만... 일단은 참았다! 밖으로 나와서 아키하바라의 거리를 걸어보았다. 거리에는 메이드카페의 메이드..
2023.01.12 -
2일차(2) - 카사이 임해공원
ㅖ... 뭐 어쩌겠습니까... 다시 돌아가야죠... 사실 오늘 치바쪽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조금 일정을 바꿔 신주쿠로 간 거라, 그 이후의 일정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카사이 임해공원이 있는 카사이린카이코엔역까지는 JR 무사시노선 - 케이요선을 타면 된다. 역을 나오자 마자 큰 대관람차가 우리를 반겨준다. 마침 노을 지는 시간이 되어서 딱 관람차를 타고 크리스탈뷰로 이동하기로 했다. 대관람차가 굉장히 크고 높이 올라가서 도쿄와 치바, 그 너머까지 잘 보였다. 해가 지기 전에 붉어지는 도시의 풍경이 참 보기 좋았다. 마침 달까지 떠있어서 그 낭만이 배가 된 것 같았다. 대관람차를 타고 내려오니, 어느덧 해질녘이 되었다.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던 크리스탈뷰도 점차 어두워지고 붉게 물들었다. 건물이 하나의 큰 ..
2023.01.12 -
2일차(1) - 신주쿠, 나카야마 경마장
1월 5일 (2일차) 신주쿠역으로 갑시다! 솔직히 아사쿠사에서 센소지 주변 빼고는 '도쿄' 스럽지가 않다고 느껴서, 도시도시한 곳으로 가보려고 함. 먼저 간단히 아침밥을 먹었다. 아사쿠사역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가게인데, 맛있을 것 같아서 들어갔다. 텐푸라 소바를 시켰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물론 완전히 바삭한 것은 아니지만,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텐푸라와 적당히 짭쪼름한 국물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온소바는 먹어본 경험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되었다. 신주쿠(新宿)에 도착! 확실히 도시도시한 느낌이 들었다. 빌딩 숲과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다들 멈춰있는 것이 아닌 어디론가 가는 모습은 내가 생각한 전형적인 '도쿄' 였다. 주변에 돈키호테가 있길래 들어가보았다. 때때로 하는 아이쇼핑은 은..
2023.01.11 -
1일차 - 도쿄 입성!!
1월 4일 (1일차) 드디어 일본에 간다! 제주항공 7C1106편을 이용하였는데, 확실히 인천공항에 사람이 많았다. 1년 전 코로나19가 심할 때는 휑해서 특이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인산인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러니 여행 가려는 사람들은 빨리 공항에 도착해야할듯. 중국 입/출국 하는 사람들을 따로 분리해서 줄 세우는 것이 흥미로웠다. 10시 35분 비행기였는데, 한 9시정도에는 출국 수속을 마쳤다. 그래서 에그드랍가서 먹음. 간단히 먹기는 좋은듯? 먹고서 탑승장으로 향했다. 분명 13시쯤 도착했는데, 비행기 가장 뒷자리에 앉았더니 늦게 나오게 되어서 공항을 탈출하는데 거의 한 시간 반쯤 걸렸다. vjw를 하면 빨리 되는 것 같긴 함. 걍 파란 화면만 보고 들여보내던데? 나리타공항에서..
2023.01.10 -
[221227 - 남산] 첫 출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2.12.28 -
계획
일본을 갑시다. 내년 1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22일동안 다녀올 예정입니다. 대충 도쿄에서 시작해서 아래로 쭉 내려가 후쿠오카에서 마치는 느낌. 와쿠와쿠스루네~! 사실 이 여행의 원래 계획은 올해 7월이나 8월에 큐슈(사실상 사가현)를 짧?게(5박 6일정도) 둘러보는 것이었는데, 코로나땜에 터져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사가 쪽이 많이 간소화되긴 했지만, 오히려 다양한 곳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은듯.
2022.12.16 -
2022년 1분기 미국여행 결산
금액 교통 항공권 인천 → 뉴욕 / 샌프란시스코 → 인천: 1,637,200원 보스턴 → 올랜도: 114,953원 올랜도 → 샌프란시스코: 242,917원 암트랙 뉴욕 → 스프링필드: 29,060원 스프링필드 → 보스턴: 10,992원 기타 교통비 (지하철, 우버 등등): 460,676원 숙박 뉴욕: 243,622원 보스턴: 129,438원 올랜도: 166,437원 샌프란시스코: 221,009원 식비 필수 (아침, 점심, 저녁 등): 623,931원 기타 (간식, 물, 생필품 등): 71,361원 투어 및 입장료 빅애플패스: 149,636원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 105,076원 요세미티 국립공원 투어 (+ 가이드 팁): 202,047원 기념품 및 쇼핑 하버드, MIT, 케네디 등등: 225,781원 기..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