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 뭐 어쩌겠습니까... 다시 돌아가야죠... 사실 오늘 치바쪽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조금 일정을 바꿔 신주쿠로 간 거라, 그 이후의 일정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카사이 임해공원이 있는 카사이린카이코엔역까지는 JR 무사시노선 - 케이요선을 타면 된다. 역을 나오자 마자 큰 대관람차가 우리를 반겨준다. 마침 노을 지는 시간이 되어서 딱 관람차를 타고 크리스탈뷰로 이동하기로 했다. 대관람차가 굉장히 크고 높이 올라가서 도쿄와 치바, 그 너머까지 잘 보였다. 해가 지기 전에 붉어지는 도시의 풍경이 참 보기 좋았다. 마침 달까지 떠있어서 그 낭만이 배가 된 것 같았다. 대관람차를 타고 내려오니, 어느덧 해질녘이 되었다.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던 크리스탈뷰도 점차 어두워지고 붉게 물들었다. 건물이 하나의 큰 ..